3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금융기관들이 보유한 부실자산을 매입하려 해도 부실 자산의 대부분을 형성하고 있는 모기지 채권시장이 최근 급속도로 회복하고 있어 투자수익률이 크지 않은 상황으로 알려졌다.
또한 가격 상승으로 은행의 재무상태가 크게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은행들의 손실을 내면서까지 자산을 서둘러 매각할 필요를 못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재무부는 PPIP을 운영하는 자산운용 업체로 지난 7월 블랙록, 인베스코, 마라톤 등 자산운용사(PPIF) 9 개사를 선정한 바 있다.
이들 자산운용사들은 선정된 뒤부터 12주 이내에 적어도 5억 달러의 자금을 개인투자자 등으로부터 조달해야만 재무부의 자금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앰허스트 증권의 로리 굿맨 애널리스트는 일부 PPIF은 15~20%의 투자 이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정도의 투자 수익은 지난 7월 9개사의 PPIF 선정 시점에서는 현실적으로 가능했으나, 이후 모기지 채권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투자 수익률이 크게 감소한 상황이다.
굿맨 애널리스트는 "현재 시장 상황은 충분한 투자 수익을 확보하기 힘든 상황이 되고 있다"며 "따라서 PPIP 자금 전부가 이번에 투자되는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최대 400억 달러 규모의 PPIP 자금이 들어올 것이라는 전망으로 투자자들이 미리 선취매함으로써 모기지 채권가격이 상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구겐하임 캐피탈 마케츠의 스코트 부차 투자전략가도 "초기 전망은 지나치게 낙관적이었다"며 "400억 달러 규모의 채권 매입이 이번 분기 중에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은 과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