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피치사는 지난 1일 저녁 등급위원회를 개최해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면서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로써 지난해 11월 피치사가 한국의 등급 전망을 하향조정한 이후 9개월 만에 등급전망을 원상으로 회복하게 됐다.
피치사는 이번 등급전망 상향 주요 이유로 위기극복을 위한 정부의 노력, 거시경제지표 및 외화유동성 개선 등을 꼽았다.
김익주 재정부 국제금융국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세계적으로 신용등급 및 전망이 대폭 하향 조정되는 추세에서 한국 전망이 상향조정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지난해 9월 리먼사태 이후 발생한 글로벌 경제위기를 한국이 성공적으로 대처해 나갔다는 점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부에서는 국내금융기관 신용등급 및 해외차입 여건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국가신용등급 전망의 상향조정으로 국내 금융기관들의 등급 혹은 전망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해외투자자의 투자심리를 개선해 주식 및 채권시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 국장은 "북핵실험, 후계 문제에 따른 북한 상황이 현재로서는 국가 신용등급에 부정적 영향을 주지 않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