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본부장 심명필)는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의 최종 보고서를 24일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은 지난해 12월부터 건설기술연구원 주관으로 연구가 진행되어 왔으며, 지난 6월에 사업의 추진방향 및 주요 사업내용 등을 담은 마스터플랜이 정부계획으로 확정 발표된 바 있다.
최종 보고서에서는 홍수방어 및 물확보 등 물관리를 위한 새로운 정책방향으로 퇴적토 준설 및 보 설치를 제시했다.
퇴적토 준설의 경우 하천의 홍수소통단면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추진하되, 기존 하천의 선형 및 하상경사 등을 가능한 유지하고 습지 및 보전구역 등은 최대한 보전토록 했으며, 준설단면도 수로의 경사를 1:5 정도로 완만하게 유지토록 했다.
또 국토부는 4대강의 경우 둔치보다 낮은 저수로에만 보를 설치해 둔치의 기능은 살리면서 가동보를 포함시켜 문을 여닫아 수위 조절을 통해 홍수 문제 해결토록 했다.
이와함께 수질 및 생태 환경에 대해서도 다양한 대책들도 제시됐다. 이에따라 4대강 둔치내의 경작지(비닐하우스 포함) 및 무허가 시설물을 정리 비료 및 농약 등의 비점오염원 유입을 근원적으로 차단하며, 생태습지 35개 지구(43.5㎞)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하천공간의 조화로운 이용과 환경보전을 위해 친수·복원·보전지구로 구분해 보전과 복원지역은 친수시설의 설치를 원칙적으로 배제하며, 친수지구에 대해서만 운동, 위락 등 인공시설을 설치토록 했다.
보가 설치되는 지역의 경우 어도를 설치해 생태축을 연결하고 생물 이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어도는 하천에 서식하는 어류 및 수서곤충 등을 고려해 설계토록 했으며, 과거에 물이 흘렀던 흔적이 있는 구하도를 최대한 활용하는 등 하천의 자연성을 최대한 증진시킬 수 있도록 했다.
추진본부 관계자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을 통해 물관리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홍수조절능력 9.2억㎥ 증대와 용수확보량 13억㎥ 증대로 홍수피해와 물부족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