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미국에서는 일부 경제지표들이 예상보다 부진하며 경제회복에 대한 경계감이 다시금 살아나는 모습이었다. 이에, 뉴욕증시는 약세를 보였고, 3년물 국채발행이 비교적 양호하게 마무리되며 금리가 연일 큰폭의 하락을 보였다.
10년만기 미 국채 수익률이 11bp나 하락한 가운데 전일 금통위에서 금리인상까지 아직 시간이 있음을 확인한 시장참가자들은 그간 과도하게 올랐던 금리 되돌리기에 나선 모습이다.
외국인의 매도도 현저히 줄어든 점과 코스피 지수가 조정세를 보이는 점도 긍정적이다 .
'시한부 금리동결'이라는 인식이 금리의 하단을, 시장금리가 지나치게 앞서갔다는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이 금리 상단을 막고 있어 시장금리는 박스권 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이날 오전 장초반 국고채 3년 9-2호와 국고채 5년 9-1호는 전일보다 각각 4bp내린 4.37%와 4.91%에 거래되고 있다.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12틱 오른 109.38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사는 1982계약을, 외국인은 267계약매도하고 있다. 은행과 투신은 1172계약과 720계약 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증권사 한 채권운용역은 "전일 되돌림의 연장선"이라며 "입찰호조로 미국채수익률이 급락했고, 주식조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채권시장이 견고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외국인이 매수로 돌아선것은 아니지만 매도세가 현저히 줄었다"며 "시장을 움직일만한 힘을 갖진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그는 "증시가 약세로 시작하고 있긴하지만 강세전환도 가능하다"며 "주식시장의 움직임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