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금리 전망에서는 보합 수준일 것이라는 의견이 70% 가량을 차지하는 가운데 상승을 예상한 비중이 전월에 비해 5%포인트 가량 줄었다.
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채권관련 152개 기관 2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8월 채권시장지표(체감지표(BMSI Bond Market Survey Index), 자금집중도지표, 스프레드지표) 동향'을 8일 발표했다.
종합 BMSI는 99.4로 지난달 92.5에 비해 6.9포인트 상승했다. 지난달에 비해 시장심리가 소폭 완화될 것이라는 의미다.
기준금리 BMSI는 지난달과 같이 100을 기록했다. 설문 응답자 전원이 오는 11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한 것이다.
금투협은 이에 대해 "주요 경제지표의 개선과 출구전략에 대한 논란이 다시 제기되고 있으나, 아직은 경제회복의 불확실성이 잠재돼있어 현재 통화정책 기조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리전망 BMSI는 87.7로 전월 77.6 보다 10.1포인트 상승했다. 금리와 관련한 채권시장 심리는 완화된 것이다. 응답자의 70.8%가 금리 보합으로 전망했고, 상승을 예상한 비율은 전월대비 4.8%p 하락한 20.8%로 나타났다.
출구전략 시행 시기와 펀더멘털의 개선으로 금리상승 압력이 누적되고 있으나, 이미 채권수익률이 연중 최고점 수준에 도달해 있어 금리가 더 오르기 어렵다는 예상인 것이다.
환율 BMSI는 122.3으로 전월 102.4에 비해 19.7포인트 증가했다. 응답자의 76.1%가 환율 보합에 응답했고, 하락 응답자 비율은 23.1%로 전월대비 16%p 늘었다.
최근 대내외적 경제지표의 호조세와 KOSPI지수의 급등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제수지 흑자기조 유지로 원/달러 환율이 하향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물가 BMSI는 102.3으로 전월 107.1에서 4.7포인트 감소했다.
한편, 지난달 산업별 자금집중도지수는 전월대비 26.8포인트 하락한 3,768.2를 기록하여 8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경기회복을 기대한 여신업종과 업황악화로 운전자금 수요가 증가한 해운업종을 중심으로 발행물량을 확대했다.
그러나 채권종류별 자금집중도지수는 7월중 국공채가 대규모로 순발행된 영향으로 전월대비 16.4포인트 상승한 2,124.0을 기록하여, 상승 반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