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최대 1.6배까지 움직였었지만 그것은 은행들의 혈기가 왕성하던 시절에나 도달가능했던 수준이므로 무리가 있다는 것.
IBK투자증권 이혁재 애널리스트는 은행주를 "이제 막 중환자실에서 일반환자실로 옮긴 환자"에 비유하며 그 정도의 상승세를 보이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1990년 6월이후 IBK은행지수의 움직임이 대략 PBR(Price to Book value Ratio) 0.4~1.6배 범위 내에서 움직였는데 외환 위기와 금번 글로벌 금융 위기에 0.4배 부근까지 밀렸었고, 이후 V자형 반등을 보이는 모습 역시 유사하게 반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의 급격한 반등에 대해 "대손처리관련 부담이 예상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난 데 따른 장부가치 회복 차원"이라고 해석한 뒤 "최근 PBR 1.0배수준까지 회복한 점과 단기급등한 점을 고려하면 한번쯤 쉬어 갈만 하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통상 한번 추세가 형성되면, 적정한 수준을 지나칠 때까지 갔다가 제자리로 돌아오곤 하는 주가의 특성을 감안할 때, 주가가 장부가치에 도달했다고 그동안의 상승세를 접어버릴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진단이다.
이에 그는 "기존 목표 PBR 약 1.1배 거의 도달했기에 우호적 환경 유지 가정하에 PBR 1.3배까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다만 ▲출구전략에 대한 고민 ▲실업관련 지표의 상승세 지속 ▲미국 상업용 모기지시장에 대한 우려 ▲유럽과 미국의 신용카드자산 부실화 등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며 국내에서는 은행의 단기적인 대손부담이 급증할 가능성 등에 대한 고려도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