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유럽위원회(EC)는 7월 유로존 경기체감지수가 전월의 73.2에서 오른 7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유로존 경기체감지수는 지난 3월 64.6으로 최저치를 기록한 이래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당초 로이터 폴 결과 전문가들은 유로존 경기체감지수가 75.1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부적으로 건설업을 제외한 서비스, 소비자, 소매, 그리고 제조업 분야의 신뢰지수가 모두 상승하며 전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하위 지수 중, 7월 유로존 제조업신뢰지수는 마이너스 30으로 로이터 폴 예상치와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신뢰지수 역시 마이너스 23으로 로이터 예상치 마이너스 24보다 양호했으며, 서비스업신뢰지수는 마이너스 18로 역시 예상치 마이너스 19를 웃돌았다.
7월 기업경기신뢰지수도 마이너스 2.71로 예상치 마이너스 2.83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EC는 "생산 전망이 개선되고 재고가 정상화 되면서 제조업 신뢰지수는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1년 넘게 하락한 끝에, 제조업 주문규모(order book)는 증가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국가별로는 스페인과 이탈리아, 독일의 경기체감지수가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인 반면, 프랑스와 네덜란드는 소폭 개선되는 데 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