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선물 정성민 애널리스트는 "일단 시장의 무게를 감안하면 분할매수 기회 줄 것으로 판단한다"며 "매도는 짧게 매수는 길게 보고 할 필요 있을 듯하다"고 말했다.
본드스왑의 확대는 어차피 마찰적 충격 이상으로 보기 어렵고 7월 금통위 완화적 스탠스 감안했을 때 단기간에 금리가 과도하게 오른 것을 감안한 것.
정 애널리스트는 "주식강세 역시 거시변수보다는 실적이란 지나간 이벤트를 반영하며 올라온 측면 있다"며 "달러 약세가 제한되는 흐름도 글로벌 자금흐름이 완연하게 위험자산으로 돌아섰다고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위험자산의 일방적인 강세 점치기 어려운 상황에서 다소 길게 주식시장 강세가 이어지는 것은 우호적"이라며 "분위기 반전은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시세 급락세에도 버티는 미결제가 매물부담으로
외국인 손절로 시작된 이번 하락장세의 특징은 미결제가 오히려 늘었단 것. 만만치 않은 국내기관 저가매수도 있었던 것으로 판단한다. 저가매수 자체는 시장심리가 무너지지 않았단 반증으로 좋게 해석될 수도 있겠지만 문제는 시세가 내리는 과정에서 쌓였단 것. 시세가 밀리면 자연스럽게 손절로 해소되야 할 매수포지션이 버티면서 시세 상승의 발목을 잡는 것이다. 시세가 오를만하면 저가매수 했던 것이 이내 매도로 등장하며 매물벽을 형성. 미결제가 늘면서 시세가 오르던가 아니면 미결제가 큰 폭으로 줄어야 한결 가벼워지는 장세가 될 것.
본드스왑발 충격 조심…다만 마찰적일 가능성 높단 것도 유념
전날 장후반 은행 신규매도를 어떻게 볼 것인가. 관련해서 본드스왑스프레드의 급격한 확대를 주목. 본드스왑 확대를 이끈 것은 따로노는 한-미 커브 움직임 때문일 가능성. 역외가 가세하는 IRS는 글로벌 커브 모양새를 충실하게 따라간 반면 현물은 외국인 선물매도와 주식시장 강세에 이내 스티프닝 양상을 전개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여하튼 미국채 플래트닝이 당장 우호적일게 별로 없는 모양새.
금융시장 안정은 본드스왑스프레드 축소 재료란 것. CRS 금리가 추가로 크게 내릴 가능성이 낮아진만큼 IRS가 눌리는 것도 제한될 것으로 판단. 현물이 불안해서 그렇지 안정되면 본드스왑스프레드는 다시 급격하게 축소될 가능성도 열어놓는다.
최고조에 달한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버냉키 상업용 부동산 발언도 묻혀
미국 주택가격 하락세가 전월비로 멈춘 것도 특이할 만한 사항. 주택가격은 전월비 0.9% 오르며 회복되는 조짐. 여전히 실업률이 고공행진 하는 상황에서 차압물량까지 계속되는 양상이다. 낙관적 전망에는 조심스러울 필요가 있단 의견. 달러는 큰 방향없이 보합권. 최근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에도 불구 박스권 하단에서 지지받으면서 극도의 약세는 면했다는게 주시해 볼만한 상황. 미국채는 다음주 대규모 입찰을 앞둔 부담에 선제적으로 물량이 나왔다는 관측. 수급부담이 부각되면서 커브는 다시 스티프닝. 버냉키 의장은 상업용 부동산이 우려된다는 이례적인 견해를 의회에서 표명했다. 다만 위험자산의 쏠림현상이 강화된 상황에서 큰 주목을 받진 못했다.
예상레인지 : 109.40~109.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