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순매수 기조를 보이면서 지수를 이끌고 있는 반면 기관은 매도세로 일관하면서 수급상 팽팽한 줄다리기 흐름을 보이고 있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후 2시 18분 현재 1431.79를 기록하며 전날보다 2.85포인트, 0.20%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221억원, 1231억원 가량 순매수를 보이는 반면 기관은 1182억원 순매도 기조를 보이면서 수급상 한쪽으로 크게 쏠리지 않는 흐름이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에서 333억 1500만원, 비차익거래에서 468억 3200만원 매도 우위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전체로는 801억 4700만원의 매도 우위 흐름이 지수 상승을 억누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날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전망이 발표된 삼성전자 영향으로 전기전자 업종이 2.28%, 의료정밀 업종이 2.62% 올라서며 지수 상승에 우호적인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
은행업이 1.77%, 증권업이 0.73%로 비교적 선방하고 있는 양상이다.
전반적인 흐름이 박스권 상단에 대한 부담이 나타나고 있지만 2/4분기 실적 호조세를 바탕으로 박스권 상단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큰 상황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하나대투증권 곽중보 연구위원은 "7월 들어서는 전고점 돌파 가능성이 있는데, 경제 지표 좋아지고 있고 2분기 어닝시즌을 맞아 미국과 우리나라 모두 전망치가 좋아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IT 전망치 상향되고 자동차도 좋아지고 있고 수급적으로도 최근에는 펀드 자금 순유입 전환 등 기관매수세, 프로그램 매수 차익 잔고도 바닥 수준을 나타내는 등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연기금 등도 7월 투자 가능성이 크고 박스권 뚫고 가는 것으로 보이고 박스권 상단 돌파 부담은 있지만 현재는 돌파하는 과정에 있고 뚫고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