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관급공사 및 재건축·재개발 사업 위주의 안정적인 사업포트폴리오 ▲일부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지연 가능성 ▲안정적인 재무구조 및 양호한 재무융통성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다.
한신공영은 2006년부터 민간 주택경기 침체에 따라 관급공사 수주를 통한 매출확대로 대응해 공공매출 비중이 2006년 37.1%, 2007년 57.6%, 2008년 76.0%로 빠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 공종별로는 건축 비중이 60% 수준으로 토목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그 격차가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등 공공부문 및 토목공사의 비중 확대와 민간주택부문의 수주 축소를 통한 보수적인 영업활동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한기평은 판단했다.
민간 건축부문의 경우 분양위험이 상대적으로 낮고 일반주택사업에 비해 시행사 지급보증 및 자금선투입 부담이 적은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다만 한기평은 당분간 수익성 개선의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2008년도 공사원가율은 93.1%로 다소 높은 수준이며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양호한 민간부문의 수주 비중을 줄이고 관급공사 수주에 집중한 추세를 감안한 평가다.
또 2008년 말 기준 매입채무 규모가 3174억원까지 증가하는 한편, 지난 3월말 총 차입금이 전년 말 대비 245억원 증가했는데 이는 외형대비 과다한 수준으로 부담요인이라는 지적이다.
다만 한기평은 "한신공영은 사업가변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사업구조와 자체사업을 자제한 사업패턴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3월말 총차입금은 1124억원, 현금성자산 1205억원으로 순현금기조가 유지되고 있으며, 저리의 건설공제조합(505억원), 대한주택보증(79억원) 차입금 등으로 구성돼 있어 이자부담이 미미한 편이며 원리금 상환부담 또한 크지 않은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또 풍부한 현금성자산 및 보유 부동산(공시지가 1093억원)을 활용한 추가적인 담보여력, 양호한 대외신인도에 의한 자본시장 접근성 등을 감안할 때 한신공영의 유동성 대응력은 양호한 수준으로 판단했다.
한편, 한신공영은 1950년 설립된 중견 건설업체로서 1993년 도급순위 10위까지 올랐으나 건설경기 침체, 유통시장 과당경쟁, 과도한 차입으로 인해 1997년 회사정리절차에 들어갔다.
지난 2002년 유통부문이 분할되고 현 대주주가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 발행으로 정리차입금 잔액을 상환하면서 회사정리절차가 종결됐다.
이후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중심으로 활발한 신규수주가 지속되면서 경영정상화가 빠르게 진행됐고 2008년 발표 시공능력평가순위 26위의 사업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