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세'에 힘입어 1400선에 바짝 다가서, 향후 1400선 돌파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1399.71로 전날보다 16.37포인트, 1.18% 상승하며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513.13으로 2.86포인트, 0.56%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560억원의 매물을 출회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00억원, 450억원의 매수세를 보임으로써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또 지난 주 증시의 변수였던 외국인의 선물시장 매도 공세도 이날 3000계약 이상의 매수세로 돌아섬에 따라 베이시스를 호전시키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매도 차익거래 1310억원 매도, 비차익거래 124억원 매수로 총 1186억원의 매도 우위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종(2.56%)과 전기전자(2.10%), 증권업(2.04%) 등 대부분에서 강세를 나타났으며 특히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만3000원 (2.31%)오른 57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코스피지수 1400선 돌파 주목, 하방경직성 확보했나
증시전문가들은 국내 증시가 "하방경직성을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의 이윤학 연구위원은 "뚜렷한 모멘텀이 부재하는 것은 지난주와 크게 다를 것이 없다"면서도 "그렇지만 현재의 박스권내에서 오름세를 시도함으로써 하방경직성을 강화하는 단계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위원은 "기관과 외국인이 함께 매수세를 보이는 것이 쉽지 않은데 오늘과 같은 흐름을 보인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라며 "대형주와 IT주, 현대차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전반적으로 모든 종목이 평균적으로 강화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또 그는 "미국의 FOMC 결과나 주택지표 발표 등의 변수가 기다리고 있으나 이들 역시 충격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며 박스권 하단으로 하락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전망했다.
하나대투증권 곽중보 연구위원도 "단기적으로 현재와 같은 박스권 흐름이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이러한 박스권 흐름은 상승을 위한 기간조정의 성격이 강하다고 보기 때문에 전체적인 방향성 측면에선 상승기조가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