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케이씨오에너지(이하 KCO에너지)는 본사의 투자회사인 러시아 소재 유전개발업체 ‘톰가즈네프티’가 지난 17일 입찰을 통해 러시아 사할린 소재 ‘보스토츠노-고로마이스키’ 가스전 개발 및 생산권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유한회사인 톰가즈네프티는 사할린 주 지하자원 관리국 ‘사할린네드라’에서 주관한 이번 입찰 성공으로 25년간 이 구역의 탐사는 물론, 탄화수소를 개발하고 생산할 수 있는 권리와 라이센스를 획득했다. 톰가즈네프티는 KCO에너지가 지분 24%를 보유하고 있다.
북사할린 동부 노글리크스키와 오힌스키 행정구역에 위치하고 있는 보스토츠노-고로마이스키 가스전은 러시아 정부에 매장량이 공식 등록된 가스 광구다.
러시아 연방 유용광물 국가 매장량 등록부에 명시된 보스토츠노-고로마이스키 가스전의 C3 매장량(2008년 1월 1일 등록)은 총 164억 입방미터(5790억 입방피트), 콘덴세이트(압축가스) 100만톤(7백만배럴) 등이다.
매장량을 배럴로 환산했을 경우 1억351만6000배럴이며, 현재 원유가격(배럴 당 70달러)을 기준으로 원화(환율 1200원)로 환산하면 그 가치는 8조6000억원에 달한다.
KCO에너지측은 “풍부한 매장량과 함께 주변 인프라가 90%이상 갖춰져 있어 투자비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KCO에너지 전대월 대표는 “최근 유가 상승과 향후 천연가스 수요 증가를 고려했을 때 가스전의 추가적인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며 “사할린이라는 입지상의 특성과 잘 갖춰진 인프라를 감안하면 러시아 내수는 물론 한국과 일본 및 중국으로 수출에 유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