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식 애널리스트는 특히 현대모비스에 대해 "밸류에이션상으로도 오토넷 합병에 따른 주식가치 희석을 반영하더라도 현대오토넷 합병이 확정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도 긍정적"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가를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2Q 실적 전체적으로 양호할 듯
-현대차 등 주요 자동차업체들의 2분기 실적은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물량 증가에 따른 외형 성장이 뒷받침되면서 전체적으로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1분기 만큼은 아니더라도 2분기에도 현대모비스, 글로비스 등 ‘비스’ 브라더스의 실적이 상대적으로 견조할 것으로 보여 실적 차별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는 2분기 매출액이 7조 1,667.4억원, 영업이익은 4,086.3억원으로 전년동기비 각각 21.3%와 38.3%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1분기에 비해서는 개선이 기대된다. 환율 하락으로 인한 판매보증충당금환입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모비스의 2분기 매출액은 2조 3,392.1억원, 영업이익은 3,415.8억원으로 전년동기비 각각 10%와 2.1%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이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던 1분기 실적에 필적하는 수준으로 환율 하락을 감안하면 양호한 수준으로 볼 수 있다. 해외시장 침체로 보수용 수출이 물량 기준으로 5.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고환율의 영향으로 원화 베이스로는 19.3%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CKD 수출도 달러 기준으로 20% 이상 감소하지만 원화 기준으로는 2.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2분기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1분기 모듈사업의 실적 개선을 이끌었던 중국 CKD 수출이 2분기에도 호조가 지속되고 있어 실적 모멘텀은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 글로비스의 2분기 매출액은 8,017.9억원, 영업이익은 392.7억원으로 전년동기비 각각 2.7%와 4.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1분기 보다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환율이 1분기 보다 떨어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현대/기아차 해외공장 가동률이 회복되면서 CKD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
현대모비스 중국 汽車 하향의 최대 수혜주, 목표가 상향
-동사는 중국 정부의 汽車 하향으로 촉발된 중국 자동차 내수시장 호황의 최대 수혜주로 평가된다. 올해 들어 5월까지 현대차 중국 판매는 60.8% 급증했으며 기아도 13.6% 판매가 늘었다.
-2분기 현대/기아차 중국공장 출고대수는 1분기보다 40% 이상,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60% 가까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동사의 고마진 중국 CKD 수출이 크게 호조를 보이고 있다. 1분기 동사의 CKD 수출 중국 비중은 64%로 작년에 비해 10% 포인트 안팎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
-동사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 밸류에이션상으로도 오토넷 합병에 따른 주식가치 희석을 반영하더라도 올해 기준으로 P/E가 10배 수준이어서 추가적인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현대오토넷 합병이 확정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도 긍정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