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12일 신용손실 부담은 2/분기에도 지속되겠지만 지난 두 분기에 비해 절대 규모는 크게 축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2/4분기 실적 개선의 열쇠는 경상적 대손충당금의 증가 여부라고 밝혔다.
특히 실물경기 둔화에 따른 가계여신의 건전성악화 우려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한계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손실 비용이 결국은 2/4분기 실적을 좌우할 것으로 내다봤다.
4월 이후 은행의 연체율 순증 유입 속도가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경기 선행지수 및 동행지수가 동반 상승하는 등 경기바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2/4분기 신용손실 비용 부담 완화의 시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비록 대기업 집단, 개별 대기업, 1차 구조조정 재심사 등 여전히 충당금부담이 남아있지만 지난 두 분기와 비교해서 실제 부담해야 하는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1차 건설/조선 구조조정 재심사에 따른 대손충당금 적립에 대한 우려를 무시할 수 없으나 최근 미분양아파트 증가 속도가 둔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당초 예상보다 충당금부담은 감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금리 인하와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에 따라 주택매매가격이 상승세로 전환되고 주택담보대출 증가율도 상승하고 있는 점 역시 건설경기의 개선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꼽혔다.
이 밖에도 정부의 재정지출 조기 집행에 따라 사회간접자본(SOC) 투자가 증가하고 이에 따른 건설 경기지수가 개선되고 있는 점도 충당금부담을 감소시킬 수 있는 요인이다.
유상호 애널리스트는 “은행 보유의 부실PF에 대해서도 정부가 캠코의 자산유동화 방법을 통해 매입할 계획 역시 충당금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