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박민선 기자] 대신증권은 대한제강의 2/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12일 대신증권의 문정업 애널리스트는 "대한제강의 주가는 최근 철스크랩 가격의 약세와 더불어 5월 국내 철근 출하량 증가가 주춤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는 주가 조정에 의한 것"이라며 "향후 재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는 △ 최근 철스크랩가격의 약세는 일시적인 것인 만큼 하반기에도 대한제강의 철근판매는 안정적이고 △ 상장 철강사 중 2/4분기 실적 호전 모멘텀이 강하며 △ 올 연간 실적 대비 저평가 상태이며 △ 향후 빌렛 시황 회복시 실적의 상향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대한제강의 2/4분기 실적의 상향 가능성에 초점을 맞췄다.
문정업 애널리스트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여전히 전년동기대비 감소하나 전분기대비로는 각각 23.7%, 29.8%씩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는 당초 추정치보다 각각 17.7%, 17.3%씩 상향 조정하는 것으로 시장컨센서스를 12.5%, 17.8%씩 상회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철근 판매량이 예상보다 양호하고, 1/4분기처럼 원/달러 환율에 영향을 받지 않는 국내 철스크랩 사용 비중이 75~80%로 높기 때문에 2/4분기 실적이 호전세가 기대된다는 것이다.
또 "대한제강의 3/4분기 실적은 다시 철근 비수기의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감소할 수 있으나 4/4분기에는 다시 모두 증가할 전망"이라며 "연간 매출액 및 영업이익 각각 6.5%, 10.8% 씩 상향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문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은 수입 철근이 과연 얼마나 유입될 것인지 여부"임을 덧붙였다.
그는 "향후 수입 철근이 원/달러 환율 하락과 중국의 수출장려정책 등으로 밀려 들어오게 되면 그만큼 시장을 빼앗길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도 "현재로서는 국내의 건설경기와, 중국산과 국내산 철근가격 차이가 크지 않은 것을 감안할 때, 철근 수입량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