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불안감이 이어지면서 글로벌 달러화도 강세를 보이고 있어 이에 연동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11분 현재 1252.40/60원으로 전날보다 19.20/4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6월물은 1252.30원으로 전날보다 20.1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242.5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9.30원 상승 출발한 이후 오전장 후반부터 상승폭을 확대하더니 국내증시가 30포인트 넘게 빠지며 급락세를 시현하자 이에 연동해 1250원대 이상으로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한때 1253.40원까지 올라섰다.
1230원 지지를 확인하면서 더 이상 빠지기 힘들어보이자 매매주체들은 주가 급락과 연계해 달러 매수세로 돌아선 상황이다.
역외쪽이 글로벌 달러화 강세에 반응하며 달러매수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가운데 국내증시 외국인 매도세가 연이틀 이어지고 있어 이 또한 환율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미국 ADP가 예상치를 넘는 감소세를 보여 오는 주말 발표될 실업률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어 전반적인 아시아 주식시장 약세와 글로벌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1250원선을 넘어섰지만 추가 상승은 좀 막혀있다고 보면서도 증시 움직임을 주목해야 할 것으로 조언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원/달러 환율이 추가로 크게 급등할 상황은 아니지만 시장 전체가 매수세가 우위를 보이고 있다"며 "1230원이 지속적으로 막히지 달러화 매수로 돌아서는 움직임도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