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새벽 미국증시의 반등에도 불구 북한 리스크가 지속저긍로 영향을 미치며 뚜렷한 상승 모멘텀을 찾지 못했다.
이날도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세가 지속된 가운데 프로그램의 중심으로 기관의 매물이 출회하면서 지수를 압박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1395.89로 전날보다 3.72포인트, 0.27% 상승했고 코스닥지수도 528.80으로 7.69포인트, +1.48%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이번주 1400선에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주간단위로 소폭 하락했다.
새벽 미국증시 반등 소식에 강보합으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지속하며 매매공방을 지속했다.
이날 수급에서 외국인은 35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11일 연속 순매수 기조를 이어간 반면 기관은 프로그램에서 3300억원 이상 매물이 출회하면서 2700억원 이상 순매도, 하루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섰다.
개인도 600억원 가까이 순매도하며 사흘째 팔자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전기전자, 철강, 서비스업종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전기전자, 금융, 철강업종을 순매도했다.
주요업종 가운데, 섬유의복, 철강업종 2%대 상승했고 유통, 의료정밀, 기계, 화학 1%대 상승한 반면 운수장비, 통신, 증권업종은 1%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POSCO, 현대차, LG디스플레이, LG화학, SK에너지, NHN 등은 상승한 반면 현대중공업, KB금융, 현대모비스 등은 하락했다.
신영증권의 김세중 투자전략부장은 "오늘은 특별한 것이 없이 그동안의 낙폭을 소폭 만회하는 정도에서 마무리됐다"며 "아직도 코스피지수가 2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한 가운데, 다음주부터 방향성을 결정할 중요한 분기점에 직면했다"고 분석했다.
KTB투자증권 박석현 연구원도 "어제 미국증시 상승에도 불구 국내증시는 약한 흐름을 보였다"며 "시장흐름이 상승쪽으로 방향성을 잡았다고 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다음주에도 이번주에 이어 월초 경제지표 발표 내용이 증시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방향성에 대해서는 다소 엇갈리고 있다.
KTB의 박석현 연구원은 "다음주에도 상승모멘텀으로 작용했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경제지표를 통해 얼마나 충족시켜줄 것인가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며 "시장은 부진한 모습보다는 양호한 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망했다.
신영의 김세중 투자전략부장은 "현재시점에선 20일선을 회복하며 추가상승하기 보다는 추가로 밀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관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