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박민선 기자] 올 하반기 디스플레이산업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LCD TV시장 활황에 따른 견조한 LCD패널 면적수요가 성장하는 반면 제한적인 공급증가로 인해 타이트한 LCD패널수급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26일 대신증권 강정원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현재 Set업체의 재고 수준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재고수준 증가에서 야기되는 급격한 재고조정 가능성과 업황악화 가능성은 낮다"며 "AMO LED시장 성장과 박막형 태양전지 시장의 잠재성으로 디스플레이산업의 시장확대와 한국 디스플레이업체의 신사업 진출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특히 AMO LED의 경우, 기존 TFT-LCD와 기술과 공정 유사성이 높고, 기존 TFT-LCD라인을 개조해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AMO LED양산을 진행할 수 있어 사업화 매력이 높다는 진단이다.
또 강 연구원은 올해 LCD TV시장 활황이 LCD패널 수요를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신증권의 추정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LCD TV 판매는 전년대비 +26.2% 증가한 1.32억대. 이는 시장전망치 대비 높은 수준이다.
강 연구원은 이같은 판단에 대해 디지털 방송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각국의 경기 부양책, 가격탄력성, CRT TV 대체수 등을 꼽았다.
그는 "가격탄력성이 소득탄력성을 압도할 것이며 CRT TV 퇴출 가속화로 인해 대체수요만으로도 LCD TV는 두자릿수 성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은 글로벌 LCD 수요의 버팀목인 동시에 위험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정부의 목표가 4년후 농촌지역 가전제품 보급률을 현재 도시지역 수준까지 상승시키는 것임을 고려할 때, 4년간 중국 농촌지역의 LCD TV 수요는 0.52억대(글로벌 LCD TV수요의 8%)에 해당하는 대규모가 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반면 중국내 TV패널 생산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생산이 시작될 경우 한국 패널업체의 타격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