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지출이 생각보다 부진하면 하반기 경기 회복 시나리오에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84.22 포인트, 2.18% 하락한 8284.89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51.73포인트, 3.01% 내린 1664.19로 마감했으며 S&P500지수도 24.43포인트, 2.69% 하락한 883.92로 마감했다.
경기 침체 우려가 다시 확대되면서 재무증권 수익률은 하락했다. 개장 전 파이낸셜타임스(FT)의 국가신용등급 강등 경고 기사에 반응하며 10년 금리가 3.20%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소매판매 결과가 나온 뒤에는 반락했다.
주가가 크게 하락하면서 유로화가 약세로 돌아섰다. 위험 회피가 강해지면서 엔화가 강세 통화로 부각되면서 달러화는 유로 대비 강세를 보인 반면, 엔화 대비로는 95엔 초반선까지 약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뉴욕 원유 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83센트 하락한 배럴당 58.02달러로 마감했다. 예상치 않은 재고 감소 소식에 수급 우려로 상승세를 보인 뒤 미국 증시가 낙폭을 확대하면서 이를 따라 반락했다.
금 선물은 2.0달러 오른 트로이온스당 925.90달러를 기록, 이틀째 상승했고, 장중 931.40달러까지 오르면서 4월 2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美 증시 주요지수(5/13)]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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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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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8,284.89... -184.22 (-2.18%)
나스닥....... 1,664.19... -51.73 (-3.01%)
S&P500....... 883.92... -24.43 (-2.69%)
러셀2000...... 471.82... -23.36 (-4.72%)
SOX............ 236.80... -5.73 (-2.36%)
유가(WTI)...... 58.02... -0.83 (-1.42%)
달러화지수..... 82.62... +0.26 (-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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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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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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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0.18(+0.02). 0.88(-0.01). 2.01(-0.01). 3.17(+0.00). 4.16(-0.02)
13일 0.17(-0.01). 0.87(-0.01). 1.98(-0.03). 3.12(-0.05). 4.1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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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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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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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1.3650...... 96.40.... 131.62.... 1.5265.... 1.1053.... 76.47
13일 1.3598...... 95.30.... 129.61.... 1.5154.... 1.1070.... 7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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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뉴욕 증시는 개장 전 발표된 지난 4월 소매판매 지표가 예상보다 악화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주요 지수들이 초반부터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지난 달 소매판매 지표가 3월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재로는 0.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경기회복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었다.
또한 지난 달 미국의 주택 차압 신청 건수도 크게 증가했다는 소식도 악재였다. 미국 저당물부동산 전문업체 리얼티트랙(RealtyTrac)은 지난 달 미국의 주택차압 신청건수가 전년대비 32% 증가했다고 밝혔다.
증시 전문가들이 최근 주가 급등으로 인해 조정 가능성에 취약하다고 판단하는 시점에 소매판매와 주택지표 악재가 터진 것이 주가 하락을 좀 더 부추기는 측면도 있었다.
일부 전문가들은 사실 소매판매 결과는 참았던 차익실현 매물을 터뜨리는 결과였을 뿐, 크게 우려할 정도는 아니었다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조정이 며칠 더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는 따라왔다.
소매판매 지표 부진으로 대형 백화점체인 메이시가 6.7% 급락했으며 월마트도 2% 이상 하락하는 등 유통업체의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이날 메이시는 1/4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와 부합하는 수준으로 나타났으나 지표 부진에 발목이 잡히는 모습이었다.
주택시장 경기가 여전히 불안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주택관련업체들의 주가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편 은행주들은 증자에 대한 부담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씨티그룹이 6.8% 급락한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도 10% 급락했다. S&P500 지수 산하 금융업종지수는 5.1% 하락했다.
S&P의 에너지업종주도 3.3% 하락했다. 엑손모빌이 1.5%, 셰브론이 1.6% 각각 약세를 보였다. 원자재업종은 4.3% 조정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