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의 손효주 애널리스트는 8일 보고서를 통해 "4월 소비자 심리지수가 큰 폭 상승했음에도 본격적인 의류경기회복을 단정짓기는 시기상조이기 때문에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한다"며 "다만 업체별 선별적 투자는 유효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내수 판매 위주의 의류업체에 대해서는 경기침체 여파로 외형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수익의 질적인 측면과 향후 경기 회복시의 경쟁력 확보여부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섬은 높은 브랜드 로열티와 해외직수입 브랜드 판매의 고성장으로 불황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이 기대되며, 고가제품으로 구성돼 이익률이 업계최고 수준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4월 소비자 심리지수 큰 폭 상승했으나 본격적인 의류경기회복을 단정짓기는 시기상조
4월 소비자 심리지수는 전월(84)대비 14p 오른 98을 기록하여 큰 폭으로 수치가 개선되었음. 이 중 의류비 지출
전망CSI지수는 6개월 동안 80대에 머물던 수치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90을 기록하였음. 소비자동향지수가 큰 폭으
로 상승한 원인은 주식시장의 호조와 부동산 가격의 상승, 환율 안정 등의 영향이 컸었던 것으로 판단됨.
예상 밖의 소비자동향지수 높은 상승으로 얼어붙은 소비심리의 빠른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질 수 있음. 그러나
이번 지수 상승의 원인이 실질적인 경기회복에 따른 것이 아니라 주식가격의 급반등의 영향이 가장 컸었던 것으로
판단되어 지속적인 상승추세를 이어갈지에 대해서는 불투명함. 현재 많은 의류업체들이 내수경기부진으로 할인판매
를 증가하여 수익성이 악화된 상태임. 당분간은 소비진작과 재고소진을 위해 할인판매실시는 지속될 것으로 생각되
어 의류업체들의 수익성 악화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 따라서 실질적인 의류시장회복을 기대하기에는 아직은 시기상
조라고 판단되어 의류산업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함.
업체별 선별적인 투자접근이 유효
현재 의류산업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하지만, 업체별 선별적인 투자는 유효하다고 판단됨. 우선 내수 판매
위주의 의류업체에 대해서는 경기침체 여파로 외형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움. 따라서 수익의 질적인 측면과 향후 경기
회복시의 경쟁력 확보여부에 주목해야 함. 한섬(Buy, TP12,700원)은 높은 브랜드 로열티와 해외직수입 브랜드 판
매의 고성장으로 불황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이 기대되며, 고가제품으로 구성되어 이익률이 업계최고 수준이라는 점에
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 LG패션(Buy, TP24,700원)은 업계 평균 이상의 수익성을 갖췄고, 불황기에도 풍부한 유
동성을 바탕으로 한 신규브랜드 투자는 향후 경기 회복시 성장률에 더 큰 탄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장기
적인 관점으로 매수를 추천함. 수출OEM업체는 우호적인 환율효과에 힘입어 실적전망 밝음. 특히 한세실업(Buy,
TP10,000원)과 영원무역(Not Rated)은 환율효과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오더물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내수중
심의 업체대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