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 양종인 연구원은 "1/4분기에 비해 계절적으로 매출이 늘고 인건비가 크게 감소할 것"이라며 "2/4분기부터는 대손상각비도 정상적인 수준으로 줄어들고 1/4분기에 과소 계상된 접속손익도 늘어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특히 "의무약정제, 망내할인제, 결합상품 등의 확산과 3G 가입자 전환추세의 둔화로 마케팅경쟁이 완화돼 수익성은 향상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09년과 10년에 전년대비 각각 13.5%, 9.7%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다만 SK텔레콤은 지난 1/4분기 수익성이 일회적 비용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양 연구원은 "1분기 누적 가입자수는 전년동기 대비 4.4% 늘었으나 매출액은 1.4% 증가에 그쳤다"며 "신규 가입자수 감소로 가입비가 줄어든 데다 망내 요금 할인이 늘고 접속료가 인하돼 가입자당 매출액(ARPU)이 3.0%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영업익관련, "대손상각비가 08년 1분기 89억원에서 505억원으로 증가한 것은 07년 3월 보증보험을 해지했고 08년 이후 발생한 미납채권에 대해 보수적으로 비용 처리했기 때문"이라며 "2분기 이후에는 대손상각비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한국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해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5만 7000원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2개월 forward PER 11.5배(시장 평균 대비 15% 할인)와 PBR 2.0배(ROE 13.3%, 자기자본비용 7.2%, 성장률 1%)를 적용해 산정한 주가를 평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