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지표 개선 소식에다 주식시장의 안정 흐름, 달러화 강세의 영향을 받았다. 크라이슬러 파산보호신청 소식이 유가 상승을 억제한 반면, 금 가격 하락도 제한했다.
4월 한달 동안 원유선물은 50달러 선을 회복하면서 소폭 상승, 동요 속에서도 소폭 월간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1/4분기 4.3% 상승했던 금 선물은 두달 연속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경질유 6월물은 전날보다 15센트, 0.3% 오른 배럴당 51.12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 6월물은 2센트 오른 50.80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WTI 선물은 3월말 49.66달러에서 추가 상승하기는 했지만 그 속도는 지난 달 11% 급등에 비하면 완만해졌다.
장중 지표 및 실적 호재로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을 원유 선물 시장을 지지하는 요인이었으나, 원유 재고 증가세와 달러 강세 그리고 크라이슬러 파산보호 등은 부담이 됐다. 장중 51.94달러까지 올랐던 유가는 50.12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한편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 6월물은 전일보다 9.30달러 하락의 트로이온스당 891.20달러를 기록했다. 한때 880.10달러까지 하락하면서 20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주식시장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안전, 대체자산으로서의 금 선물 매력이 줄어들었다. 장중 900.80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했다.
금 선물은 3월말 925달러 선에서 후퇴, 900달러 선을 내주면서 두달째 하락했다. 2월 20일 온스당 1000달러 선을 돌파했던 최근 고점에 비하면 큰 폭 조정세가 진행된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