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는 30일 실적발표를 통해 2009년 1/4분기에 매출 2조8765억원, 영업이익 5640억원, 당기순이익 31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영업일수의 감소 등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4.3% 하락했으나, 지속적인 가입자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1.4% 상승한 2조8765억원을 기록했다.
무선인터넷 매출은 음악 서비스인 '멜론' 사업의 양도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0.3% 하락했으나, 데이터 정액 가입자 및 SMS 사용량의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4.6% 상승한 6249억원을 기록했다.
마케팅비용은 660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8% 하락했다. 이는 1/4분기 졸업, 입학 등 계절적 수요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4분기에 비해 시장 안정화가 이뤄졌고 내부의 비용절감 노력이 더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영업이익은 마케팅 비용의 감소 등으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1.8% 상승한 5640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환율상승 및 금리변동으로 인한 회계상의 평가손실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17.3% 하락한 316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SK텔레콤은 WCDMA 용량확보 및 통화품질 제고를 위한 보강투자 등을 위해 전년동기 대비 25.3% 상승한 총 3484억원을 투자지출(CapEx)로 집행했다.
누계 가입자 수는 2335만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4% 증가했고, ARPU는 다양한 할인요금제 가입자수 증가 및 시장 안정화로 인한 신규가입자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3% 감소한 4만1372원을 기록했다.
특히 누계 가입자는 전년동기 대비 4% 증가한 반면 매출은 소폭 증가해 할인 요금제 및 결합상품 가입자 증가로 인한 소비자 혜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동현 SK텔레콤 전략조정실장(CFO)은 "올 1/4분기 이동전화시장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의 시장 안정화 기조가 지속됐다"며 "향후 고객경험관리 프로그램 도입을 통한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 다양한 결합상품 출시 등을 통해 마켓 리더십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