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오승규 애널리스트는 30일 보고서를 통해 "유한양행의 1/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고 한미약품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선방한 반면 대웅제약은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들 3대 제약사의 1/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3% 증가한 4454억원을 시현한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3.5% 급감한 366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유한양행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1%, 3.6% 증가한 1566억원, 190억원을 시현했으며 한미약품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149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6.2% 급감한 137억원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의 경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3% 증가한 1395억원을 시현한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8.2% 급감한 40억원을 달성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이들 제약사의 매출액은 Life-cycle이 도래된 주력 품목들의 상승폭이 둔화된 측면이 있었으나, 신규 품목들의 괄목한 성장으로 경기침체 국면에서 큰 폭의 외형 확대가 이루어졌다고 평가했다.
다만 "수익성 측면에서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5.8%p 하락한 8.2%를 기록했는데 이는 제약산업의 특성상 환율 상승으로 인한 수입 원재료의 원가 부담이 증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3대 제약사의 2/4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3.0%p 하락한 10.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지난 1/4분기에 이어 고정비 통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판관비율이 하락할 것으로 판단되지만, 환율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증대로 매출원가율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환손실 보상 및 공급단가 인하 등을 통해 원가율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돼 지난 1/4분기와 같은 수익성 악화는 계속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