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의 박화진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지난해 4/4분기 쇼크수준의 실적으로 실망을 줬던 기아차의 실적이 올해 1/4분기에는 놀라운 원가율 개선으로 기대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향후 2/4분기 영업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앞서 발표한 기아차의 1/4분기 매출액은 3조5025억원, 영업이익은 889억원, 순이익은 974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박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4분기 부진한 영업실적의 주요 원인이 큰 폭의 수출 평균판매가격(ASP) 하락이었으나, 올해 해외시장에 본격적으로 신차가 투입됨에 따라 2/4분기부터 상승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그는 최근 가동률 하락과 작년 말에 있었던 임금인상 등에도 불구하고 1/4분기 원가율이 74.3%를 기록해 회사의 구조적 원가절감 노력이 있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차입금이 많은 기아차에게 큰 리스크 요인이었던 신용 경색이 완화되고 있고, 각국의 자동차 내수부양 정책 등으로 해외 리테일 판매도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2/4분기 실적도 기대해 볼만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