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경제전문가들은 지표 약화 속에서도 안정화 조짐을 발견하려고 노력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64만건으로 증가해, 예상치인 63만건보다 훨씬 악화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11주 연속 60만건을 상회하고 있다.
지난주 수치 역시 기존의 61만건에서 61만 3000건으로 소폭 상향 조정됐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청구한 계속 수당청구자 수는 9만 3000명 증가한 614만 명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14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
대다수 전문가들은 고용시장 침체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고용시장이 바닥을 쳤을 수도 있을 것이란 낙관적인 발언을 내놓고 있다.
RDQ이코노믹스는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바닥을 쳤다고 단정 짓기는 아직 이르지만, 계속 수당청구자 수의 상승 추세가 이 정도 수준에서 굳어졌을 수 있다는 평가는 실업률이 안정화되고 있을 것이란 기대를 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3월 기존주택매매가 457만호로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예상치인 465만호를 하회하는 수치로, 전월의 471만호(472만호에서 수정)보다도 악화된 것이다. 전년동월비로는 7.1% 급감한 수준이다.
3월 기존주택 판매액 중간값은 전년동월비 12.4% 급락했다.
이번 주택판매 지표는 기대 이하의 결과이기는 하지만, 구매력 상승으로 인해 주택수요가 일시적으로 안정화되고 있을 것이란 평가에 여전히 부합된다는 평가가 제출됐다.
특히 주택가격 하락세로 인해 주택 구매의욕이나 능력이 개선된다는 것은 긍정적인 면으로 해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