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의 이경주 애널리스트는 19일 "최근 빙그레 주가가 다농의 한국 유제품 시장 재진출 소식에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다"며 "지금은 다농 진출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논하기 이르며 오히려 최근 가격 인상과 브랜드력을 기반한 점유율 상승에 주목할 때"라고 주장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유음료 시장의 새로운 경쟁자 출현으로 마케팅비 부담이 가중될 것이고 다농과 LG생활건강의 제휴가 위력적일 수 있다는 점은 인정했다.
다만 세계 3위, 미국 1위의 유음료업체인 소디마사와 제품제조 및 기술제휴를 맺고 잇는 빙그레의 경쟁력이 다농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다고 봤다. 오히려 수십년간 국내 유음료시장에서 선두 지위를 유지했기 때문에 브랜드력과 소비자 기호파악에서 우위에 있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LG생활건강의 자회사인 코카콜라음료가 상온 유통제품만을 취급해 냉장 유통이 필수적인 유음료제품 시장에 불리하고 오는 2010년까지는 전체 유음료시장의 30% 비중에 불과한 할인점과 편의점 등에만 납품할 계획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이에 따라 그는 "주가하락은 매수기회"라며, "목표주가 5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