쟝-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도쿄 연설에서 추가 금리인하 등을 시사한 데다 강한 달러화를 지지하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유로화 대비 달러화의 강세에 일등공신이 됐다.
엔화는 유로화 대비로 일시 128엔 대 강세를 보였으며, 주가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달러화 대비로도 강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최근 포지셔닝 청산 움직임의 영향도 있었다는 지적이다.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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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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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1.3176....... 99.25... 130.80.... 1.4923.... 1.1464.... 72.03
17일 1.3025....... 99.23... 129.25.... 1.4779.... 1.1670.... 7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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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뉴욕증시 상승에도 불구 달러/유로는 거래 초반부터 꾸준히 하락해 1.30달러 초반선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트리셰 ECB 총재는 일본연구소에서 개최된 연설을 통해, 금융시장 신뢰 회복을 위해 모든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발언, 추가 금리인하와 양적완화 도입을 시사한 것으로 평가되면서 유로화에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는 '강한 달러화' 정책을 고수하는 미국 정부를 지지한다고도 말하기도 했다.
엔/달러는 거래 초반 98엔 후반대까지 급락하더니 이어 99엔 중반대로 회복한 뒤 다시 99엔 초반선의 약보합권으로 마감했다.
엔/유로가 장중 128엔 대로 2주 여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자 엔/달러에도 매도 압력이 가해졌다.
전문가들은 최근 거래에서 달러화가 뉴욕 증시 움직임 간 상관성이 약화되면서, 이날 달러화가 뉴욕증시의 상승 움직임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최근 누적된 유로 매수-엔화 매도 포지션이 청산되는 영향으로 보인다는 지적을 내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