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최근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과 미국증시 하락영향으로 장 초반부터 줄곧 하락세를 이어가며 조정을 보였다.
특히 외국인이 5일만에 매도세에 나서며 증시 하락을 주도했으며 최근 단기 급등세를 보였던 중소형주가 대형주에 비해 낙폭이 확대됐다.
15일 코스피지수는 1333.09로 전날보다 9.54포인트, 0.71% 하락했고 코스닥지수도 502.20로 6.48포인트, 1.27%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로 20포인트 갭하락하며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보합권까지 회복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물이 확대되면서 1300선까지 후퇴하기도 했다.
하지만 장 후반 다시 프로그램 매물이 축소되면서 코스피지수도 1330선을 지키며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15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닷새만에 팔자세로 전환했고 기관도 1400억원 가까운 매도우위를 기록하며 8일째 팔자에 나섰다.
개인만이 30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서는 모습이었다.
업종별로는 건설, 은행업종이 4% 남짓 급락했고 증권, 금융, 운수창고 기계업종이 2~3%대 하락세로 마감했다.
또한 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중소형주들도 조정 대열에 합류하며 낙폭을 확대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와 POSCO, LG전자, LG가 1~2% 강세를 기록한 반면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KB금융, LG디스플레이는 1~4%대 하락했다.
NH투자증권 임정석 투자전략팀장은 "단기 상승으로 오늘내일 하던 시점에서 조정이 나왔다"며 "반면 장후반 낙폭을 줄이면서 시장이 강한 모습이었고 장중 낙폭이 컸을 때도 산발적으로 일부 종목들을 중심으로는 강세를 보인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