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소장은 이 자리에서 지금의 글로벌 경제위기는 광속화와 융복합화 범세계화등의 3가지 특징을 갖고 있다고 전제한 뒤 "글로벌 선진기업 35개사의 위기경영사례를 분석한 결과 닌텐도와 애플등 2개 기업만이 초일류기업군으로 꼽혔다"며 "이들 2개 기업들은 지금과 같은 경제위기 속에서도 신규고객과 시장창출에 나서면서 신제출 출시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렇지만 그는 나머지 글로벌 선진기업 33개 기업들은 선수비 후공격의 형태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 소장은 "닌텐도와 애플등 2개기업을 제외한 나머지 글로벌 선진기업 33개 기업들 대부분이 지금과 같은 경제위기 상황에서 인력구조조정등 감원과 감산 그리고 투자축소 등의 선수비를 한 뒤 비축된 체력을 핵심사업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글로벌 우량기업들도 위기의식고취와 함께 불황장기화에 대비해 구조조정을 추진했다"고 덧붙였다.
반면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가 방문하는 닌텐도의 경우 발상의 전환을 통해 글로벌 게임기 시장에서 절대강자로 부상해 삼성이 추진하는 '창조경영'모델에 부합하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닌텐도에 DDR3와 낸드플래쉬 메모리등을 납품하고 있는 일본의 주요 거래선 가운데 한 곳이다.
삼성그룹 고위 관계자는 "조그만 회사에서 게임기 절대강자로 등극한 닌텐도의 경우 10대와 20대만이 즐기는 게임의 범주를 온가족으로 확대시켜 게임기 시장의 변화를 바꿨다"고 강조했다.
현재 닌텐도의 게임기기인 위(Wii)는 미국 가정용 게임기 시장의 50%이상을 점유하는 등 글로벌 게임기시장 전대강자 지위로 올라선 모습이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는 이달 13일부터 일주일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 닌텐도와 소니등 일본의 주요거래선과 만난다.
삼성그룹 고위 관계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가 이달 13일 일본으로 출국, 닌텐도등 일본의 주요거래선과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전무는 이번 일본 방문에서 닌텐도 소니 도시바 KDDI NEC 소프트뱅크 캐논등 일본의 주요거래선과 연속으로 자리를 할 예정이며 일정을 마친 뒤 오는 주말께 귀국하게 된다.
이 전무의 일본 방문길에는 삼성전자 이윤우 부회장과 최지성 사장이 각각 함께 하게 되며 기업별 성격에 따라 이 전무가 함께 동행하게 된다.
이번 출장목적과 관련, 삼성 고위 관계자는 "경영상 협력강화등의 목적과 함께 신춘인사성격이 강하다"며 "이 전무는 일본 방문일정을 소화한 이번 주말이나 내주초에 귀국하게 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