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율은 최근 내림세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 연일 상승과 하락 국면을 오가며 추세적인 하락기조를 확신하기에는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장중 변동폭이 줄어들긴 했으나 여전히 20원정도는 움직이며 세계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우려감이 상충되고 있는 것이다.
- 전일 골드만삭스의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는 실적발표와 경제전문가들의 낙관적 전망이 잇따르면서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화 매수세가 억제되기는 했지만 간밤 발표된 미 소매판매의 감소 및 인텔의 순익 감소 등이 발표되며 매수심리를 자극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 골드만삭스의 실적이 4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선 가운데 정부의 구제자금을 상환하기 위한 50억달러 증자계획은 주식가치 희석을 야기시킬 뿐 아니라 다른 은행들의 자금사정을 상대적으로 악화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어 안전통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호현상이 강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 뉴욕증시가 5주간의 랠리에 대한 차익실현과 부담감으로 조정받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고용시장과 소득감소, 대출조건 강화 등에 따라 미국의 소비가 추세적으로 늘어나고 있지 않아 경기위축에 대한 시장 참가자들의 우려는 심화될 수밖에 없는 듯하다.
- 금일 발표되는 국내 실업률 역시 악화될 것으로 예상돼 환율 하락 움직임에 부담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이베이가 G마켓 매각 측인 인터파크와 지분 매각 협상을 통해 금일 본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4억달러 규모의 G마켓 인수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원화 환전 수요가 외환시장에 등장한다면 환율은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진다. 금주 발표 예정인 JP모건과 씨티그룹의 실적 전망이 긍정적이고 아직 경기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상존하고 있어 달러화 상승은 제
한될 수 있어 보인다.
- 금일 예상 범위: 1300.00 ~ 134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