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Bloomberg News)은 미국 정부가 GM이 정부에 진 부채와 GM의 수익자산 지분을 교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GM의 자구계획 제출 시한인 6월 1일이 다가옴에 따라, 정부가 GM의 부채축소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이끌려는 의도로 파악된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275억규모의 GM채권을 보유한 채권자들은 우량자산만을 떼어내 설립한 이른바 '우량 GM(Good GM)'의 주식 90%를 받는 방안을 제안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은행가들과 다른 GM 자문업체들이 '우량 GM'의 지분을 부채와 교환하는 방식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우량자산만을 모은 새로운 회사가 일단 설립되기만 하면 정부는 이 '우량 GM'의 출자전환 움직임을 신속히 진행시킬 것이다. 이는 정부가 GM에 너무 관대한 태도를 보여왔다는 비난을 불식시키기 위한 움직임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에 정규거래에서 16.18% 급락했던 GM은 마감후 거래에서 3.53% 반등한 1.76달러에 거래됐다.
한편 재무부측과 GM측은 이와 관련해 아무런 공식적 언급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