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호 애널리스트는 2일 "국내 판매는 전월대비 8.7% 증가한 9만5000대로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만에 9만대를 넘었다"며 "올들어 3월 누계 판매대수를 계절조정해 연간판매로 환산하면 108만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수출에서도 여전히 부진하지만 현대차와 기아차는 5% 미만 감소로 미국 빅3 40%대, 일본 30%대 감소에 비해 양호하다"며 "미국과 일본 등 경쟁업체들의 생산 축소와 실적 악화로 한국 업체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3월 판매: 2개월 연속으로 전월 대비 판매가 증가해 회복에 대한 기대 상승
3월 총판매는 내수, 수출, 해외생산 모두 전월 대비 증가해 40.6만대 기록
- 국내 판매, 전월 대비 8.7% 증가한 9.5만대 기록. 월 판매가 9만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만임. 3월 누계 판매대수를 계절조정해 연간판매로 환산하면 108만대 수준임
- 수출, 전월 대비 6.1% 증가한 16.7만대 기록. 1월 이후 회복하고 있으나 여전히 부진함
- 해외생산, 중국과 인도 생산 증가로 전월 대비 26.5% 증가한 14.1만대 기록
3월 미국 판매, 전년 동월 대비 36.8% 감소한 85.8만대 기록
- 2008년 10월 이후 6개월 연속으로 30% 이상 감소세 지속. 연간판매는 930만대 수준
- 미국 빅3는 40%대, 일본 빅3는 30%대의 감소 기록
- 현대차와 기아차는 5% 미만 감소. 현대차 점유율은 4.8%로 사상 최고치 기록
4월 이후 판매 확대 가능성 증가
- 3월까지 국내 판매 수준은 당초 예상치인 연간 100만대를 넘어서고 있음. 정부의 세액 감면이 조속히 이루어지고 업체들의 판촉 활동이 강화될 경우 연간 120만대까지 가능할 전망임
- 수출은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해외 재고가 감소하고 있어 업체들의 수출 드라이브 전략이 강화될 전망임
- 해외 판매는 고환율 지속과 제품력 향상으로 양호한 실적이 지속될 전망임
시장 재편에 따른 반사 이익 기대
- 일본 업체들은 엔고로, 미국 업체들은 경기 불황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구조조정의 회오리에 휘말려 있음
- 경쟁 업체의 생산 축소와 실적 악화로 한국 업체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 긍정적 시각 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