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건 진에어 대표는 30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0월부터 국제선에 진출해 중국과 태국 지역을 운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에어는 기존 항공사 대비 80% 정도의 저렴한 요금을 책정해 실용적인 여행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만족시킬 계획이다.
국제선 취항에 앞서 진에어는 다음달부터 항공기 및 노선망 확대에 주력한다.
다음달 초 B737-800 항공기를 1대 추가 도입해 총 4대의 항공기를 운항하고, 국제선 취항 전에 B737-800 항공기를 1대 더 도입해 연내 총 5대의 항공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다음달 3일부터 부산~제주노선을 신설해 1일 8편을 운항한다. 기존 김포~제주 노선의 1일 24편을 더해 총 1일 32편을 운항하게 된다.
진에어는 국제선 운항을 시작하는 올해를 본격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하는 한 해로 삼고 고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설립 첫 해인 지난해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진에어는 국제선을 취항하는 올해에는 900억원으로 매출액을 높일 예정이다. 사업 개시 3년째가 되는 내년엔 1600억원 매출에 영업흑자 및 손익분기점을 달성한다는 계획.
탑승률도 지난해 50% 수준에서 올해 70% 수준으로 20%포인트 향상시키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진에어는 국내외 모든 기업 임직원 및 직계 가족에게 최대 20%까지 할인율이 적용되는 기업 우대 할인제도, 직계가족 3인 이상 동반 예매시 10% 할인을 해주는 가족운임제도 등 고객들의 혜택을 극대화 시킬 예정이다.
무엇보다 진에어는 안전이 보장된 실용항공사로서 고객들이 안심하고 편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 24일 국내 저비용 항공사 중 최초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항공사 안전평가(IOSA) 인증을 받았다.
김재건 대표는 “국제선 취항을 앞두고 국제적인 항공안전 프로그램인 IOSA 인증을 받음으로써 고객들이 우려하는 안전에 대해 불식시켜 드릴 수 있게 됐다”면서 “안심하고 부담없이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는 국제적인 실용항공사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향후 잠재 수요가 있는 중단 거리 노선을 적극 개발해 편리한 스케줄과 실용적인 가격으로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