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애널리스트는 26일 "환율 하락이 추세적으로 이어진다면 KIKO 관련 손실 부담은 1/4분기를 고점을 기록한 후 2/4분기부터는 이익이 발생하는 구조로 전환될 것"이라며 "1/4분기 영업이익은 18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1.8%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환율하락으로 KIKO관련 리스크 완화
양호한 영업환경과 실적에도 불구하고 외화매출에 대한 헷지 목적으로 가입한 KIKO상품이 환율상승으로 인해 대규모 손실을 발생시키면서 동사주가의 발목을 잡아왔음. 하지만 한때 달러당 1,600원에 육박하였던 환율이 3월 들어 빠르게 하락하면서 1,300원대를 유지하고 있음. 당사는 이러한 환율하락을 추세적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데, 이럴 경우 KIKO관련 손실로 인한 부담은 1분기에 고점을 기록한 후 2분기부터는 오히려 이익이 발생하는 구조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어 KIKO와 관련한 리스크는 크게 완화될 전망임.
■ 1분기 영업이익 yoy 72% 증가할 전망
동사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935억원, 영업이익 188억원을 기록하여 전년동기대비 각각 31.9%와 71.8%나 급증할 전망이며, 이에 따라 1분기 어닝시즌을 앞두고 실적모멘텀이 강하게 부각될 것으로 예상됨. KIKO 관련 손실 등으로 124억원의 세전손실이 예상되지만 환율이 하향안정되고 있는 현재시점에서는 영업외수지의 일시적 악화보다는 영업실적호조에 포커스를 맞출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됨.
■ 매출 다변화로 고성장 지속
동사는 2006년까지만해도 전체매출의 65% 이상이 선박용 저속엔진부품에 편중되어 있었으나 그 동안 몇몇 대기업들만이 생산해오던 중/저속 크랭크샤프트 시장에 진입함으로써 다양하고 안정된 제품포트폴리오와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음. 또한 조만간 미국 캐터필러社의 육상발전기용 엔진 크랭크샤프트의 장기공급을 위한 계약의 체결이 기대됨. 이번 계약은 그 규모가 2.6억 달러 내외(한화 약 3,500억원)에 이르고, 특히 수익성이 기존 아이템들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향후 동사의 외형 및 수익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됨.
■ 목표주가 44,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Buy유지
동사에 대한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27,000원에서 44,000원으로 상향조정함. 목표주가의 조정은 2009년 예상실적의 조정과 시장PER의 변화 등을 반영한 것으로 동사의 올해 예상 EPS에 당사 제조업 평균PER(12.3배)를 15% 할인적용하여 산출하였음. 당사가 새로 제시하는 목표주가는 전일종가대비 31.3%의 상승여력을 확보하여 투자의견은 기존의 Buy를 유지함. 코스닥시장내 대표적인 자유단조 업체인 태웅과 평산이 올해 예상실적 대비 각각 PER 15.1배, 13.2배(Fnguide Consensus 기준) 수준에서 거래중임에 비해 동사주가는 전일 상승에도 불구하고 올해 예상실적 대비 8.0배 수준으로 경쟁사 대비 각각 47.0%와 39.4%나 할인되어 거래 중임.
상대적으로 조선부문 비중이 높고, KIKO로 인하여 일시적인 영업외수지의 악화가 예상되는 등 일부 할인요소가 있다는 점은 인정되지만 자회사인 용현BM의 지분가치(지분율 33.2%)가 전일 종가 기준으로 700억원을 상회하고, 중/저속 엔진용 크랭크샤프트 등 경쟁사가 갖지 못한 고부가가치 아이템을 확보하고 있는 등 할증요소도 크다는 것을 감안하면 현재의 높은 할인율은 그 정도가 과도한 것으로 판단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