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국채매입 결의에 따라 달러화 과잉공급과 재정적자 증폭에 대한 우려가 계속해서 달러화를 압박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3일자 온라인판 기사를 통해 이번주 달러/유로가 1.35~1.40달러 사이에서 거래될 것이란 전문가들의 예상을 소개했다.
지난주 달러화 대비 주간 기준 사상 최대 폭 오른 유로화는 1.40달러선을 상향 돌파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분석가들은 연방준비제도의 국채 매입 대책이 사실상 달러 약세를 목표로 했다는 분석까지 내놓고 있는 실정이다.
스티브 배로우(Steve Barrow) 스탠더드뱅크의 외환전략가는 "국내적으로는 연준의 대책의 목표는 사실상 달러화 평가절하인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통해 디플레이션 양상의 전개를 막겠다는 의지로 보인다는 것이다.
다만 연준의 정책이 이 같은 목적 달성에 실패할 경우 오히려 위험회피 움직임을 강화해 안전자산인 달러화가 다시 강세를 보일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이번주 엔화 대비로는 달러화가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3월말 회계연도 결산을 앞두고 해외자산의 본국 송환 움직임이 예상되고는 있으나, 일본 정부가 이에 따른 엔화 상승을 억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는 것.
미국 거시지표 관련해서는 목요일 발표될 4Q 국내총생산(GDP) 수정치의 결과가 주목되는데, 지난 잠정치인 -6.2%에서 -6.6%로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수정치 결과가 미국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외환시장으로 연결될 지 여부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