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동국제강은 연산 150만톤 생산능력의 당진 신규 후판 공장 건설 투자를 통해 지난해보다 두 배 많은 100여 명의 신규 일자리(생산직 포함)를 만들고 조기 채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신규 공장 가동을 위해 내년 채용 예정이었던 인력의 상당수를 올해 조기에 뽑기로 했다. 지난해 호황 때보다 두 배 늘어난 총 100여 명 규모다. 지난해 동국제강의 신규 채용 총 인원은 50명.
동국제강은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당진에 150만톤 생산 규모의 후판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완공 때까지 연인원 50여 만명이 투입되는 공사다.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지켜내기 위한 철강, 후판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전략적 투자다.
동국제강은 또 R&D역량 확충을 위해 건설 중인 중앙기술연구소에 대한 채용 계획도 조만간 수립, 석박사급 이상의 고급 연구개발 인력에 대한 일자리 창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제위기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지난 4일 임원진이 연봉 10%를 반납하고, 노조가 임금을 동결한데 이어, 10일 사무직 600명이 연봉 10%를 자신 반납해, 신규 인력 채용 확대에 힘을 실어줬다.
한편 동국제강 노조는 1994년 항구적 무파업을 선언하고, 이후 15년간 연속해서 임단협 무교섭 타결의 전통을 이어 올해도 임금동결을 선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