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가 다우지수 급락에도 불구하고 한때 상승 반전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며 약보합선까지 올라왔고, 역내외에서 달러 매물 공세가 다소 강하게 진행되고 있어 환율은 하락압력을 받고 있다.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13분 현재 1561.00/50원으로 전날보다 7.00/6.5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3월물은 1561.90원으로 전날보다 6.9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 환율은 오후들어 하락폭을 다소 키우면서 1600원선 고점인식에 따른 매물대 부담을 떠안고 있다.
당국이 1600원선을 사수하려는 노력이 장초반부터 이어지며 이에따른 경계감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강한 매수세를 보이던 역외쪽이 달러 매도세로 전환하며 차익실현에 나서자 은행권들도 손절 매도 물량을 쏟아내며 이에 대응하는 모습이다.
시장참여자들은 환율이 고점 인식에 따른 매물대 부담과 당국 영향력에 위축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다만 여전히 상승추세가 완전히 꺾인 것은 아니여서 장 막판 변동성은 감안해야 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시중은행 딜러는 "역외 쪽이 달러 매도세를 강하게 진행하고 있고 업체들 매물도 만만치 않다"며 "1600원선은 힘들다는 인식이 시장을 지배하며 상승세로 돌아서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당국이 오전에 개입이 들어왔다는 이야기는 돌고 있지만 물량이 크진 않은 것 같다"며 "1550원선에서는 지지를 받고 있어 하방 경직성은 있어 보인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