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미국 금융 불안감 지속으로 금융주가 약세를 보이며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중국 전인대에서 추가 부양책이 나올 것이란 기대가 주변국 증시에도 영향을 주는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중국 증시는 정책 호재로 6% 이상 폭등했고, 중화권 증시도 본토 증시의 영향을 받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일본 증시는 중국 전인대 기대감 외에 연기금의 매수주문에 힘입어 사흘 만에 반등했다.
하지만 호주 증시는 지난 4분기 호주 경제가 8년만에 첫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되며 홀로 하락했다.
4일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61.24엔, 0.85% 상승한 7290.96엔으로 마감했다.
장 초반 뉴욕 증시의 속락으로 전 저점을 밑도는 등 무거운 움직임이었으나 연기금의 매수주문이 유입되면서 바닥을 지지했다. 오후 들어 부양책 호재로 중국 증시가 급반등하며 주변국 증시를 끌어 올리자 분위기를 편승해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JFE 홀딩스가 5% 이상 급등하는 등 철강주가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미즈호 금융지주도 2.3% 상승했다.
한편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26.68포인트, 6.12% 상승한 2198.11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 전용 시장인 상하이B지수도 6.45% 급등한 140.21로 거래를 마쳤다.
3개월째 개선된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추가 부양책 확대 기대감, 증권 인지세 인하 등이 호재가 됐다. 광동성 부동산 부양책 발표로 부동산주가 강세를 보였으며 상품관련주도 경기 회복 기대감에 상승했다.
중국 증시의 선전에 힙입어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297.27포인트, 2.47% 상승한 1만 2331.15로 마감했으며 대만 가권지수도 2.39% 상승한 4541.42로 마감했다.
하지만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전날보다 45.50포인트, 1.43% 하락한 3125.90포인트로 마감, 나흘째 약세를 이어갔다.
이날 호주 통계국은 지난 해 4/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대비 0.5% 위축됐다고 발표했다. 당초 전문가들은 0.2% 성장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