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재정부 허경욱 제1차관, 금융위원회 이창용 부위원장, 그리고 한국은행 이승일 부총재가 합동 브리핑을 갖는다.
재정부 관계자는 "오늘 2시 재정부 차관, 금융위 부위원장, 한은 부총재가 합동으로 브리핑을 가질 예정"이라며 "외화유동성 문제에 대해 설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와중에 수출급감 등으로 마이너스(-)성장이 우려되는 가운데 경제 펀더멘탈이 약화되고 환울 급등, 주가 급락 속에서 3월 위기설 등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정부나 한은 당국자들이 '3월 위기설은 없다'는 얘기를 지속적으로 하면서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으나 환율이 1500원대 오르며 거의 11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시장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와 한은이 합동으로 외채 만기나 외환시장을 둘러싼 전체적인 상황과 대책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일부 언론에서는 이날 브리핑에서 외국인들의 채권 투자에 대해 이자소득세 면제 방안 등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고점에 대한 부담 등으로 오전 하락세를 보였다가 정오 무렵 상승세로 다시 전환했다.
원/달러 환율은 낮 12시 52분 현재 1518.40/50으로 전날보다 2.40/50원 오른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고, 원/달러 선물 3월물은 1520.30으로 5.80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전고점을 앞두고 매물대 부담이 있긴 하지만 여전히 하방이 탄탄하다"며 "매매주체들 수급 공방이 있는 가운데 1510~1520원선에서 주로 거래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윤증현 장관이 환율이 수출에 도움이 된다는 발언을 한 뒤 전고점 부담이 다소 줄었다"며 "당국이 발표할 외화유동성 브리핑에 대해 시장이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관련 뉴스
은행, 외화차입 또 '악소리' (원정희 기자 | 02/25 15:59:23)
윤증현 장관 "환율이 수출에 도움될 수도" (변명섭 기자 | 02/25 08:39:12)
금융투자협, “외국인, 채권매도 통한 대규모 자본이탈 가능성 낮아”(이기석 기자 | 02/23 14:41:27)
금융위, "3월 위기 가능성 희박" (원정희 기자 | 02/23 10:01:47)
이번주 환율전망: 1500원대 11년 최고치 가능성, 윤증현팀 시험대 (변명섭 이기석 기자 | 02/23 08:17:01)
윤증현·이성태 "3월 위기설 근거없다" (김혜수 기자 | 02/19 18:18:52)
“외환시장 기현상, 올 하반기 해소”- 삼성硏 (장안나 기자 | 02/17 19:1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