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들어 미국 정부의 '스트레스 테스트(Stress Test)' 세부안 발표로 금융권에 대한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자 일시 반등을 모색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다시 불거진 동유럽지역의 디폴트 우려 등에 밀려 반락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날에 비해 80.05포인트, 1.09% 하락한 7,270.89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비중이 큰 나스닥지수도 전거래일에 비해 16.40포인트, 1.14% 하락한 1,425.43으로 마감했으며 S&P500지수는 8.24포인트, 1.07% 내린 764.90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주가가 반등 시도를 보이자 재무증권 수익률은 상승했다. 특히 5년물 입찰을 소화하면서 힘겨운 상황이었는데 7년물 입찰까지 기다린다는 부담에 2년 및 5년물 수익률은 3개월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미국 달러화는 '위험 회피' 양상에 따라 유로화 대비로 강세를 보였다. 엔화는 달러 대비로 97.80엔 선까지 계속 약세를 보였으나 유로화 대비로는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한편 뉴욕 원유선물은 2.54달러 급등한 배럴당 42.50달러를 기록했다. 주간 석유재고가 예상만큼 크게 증가하지 않았고 휘발유 재고가 예상과 달리 감소했다. 장 후반 주가가 일시 반등한 영향도 받았다.
금 선물은 3.3달러 내린 온스당 966.20달러를 기록해 사흘 연속 조정받았다. 주가가 크게 하락하면서 금 선물은 강세를 보이는 듯 했으나 오후들어 주가가 낙폭을 축소하자 약세로 전환했다.
[美 증시 주요지수(2/25)]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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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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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7,270.89... -80.05 (-1.09%)
나스닥...... 1,425.43... -16.40 (-1.14%)
S&P500........ 764.90... -8.24 (-1.07%)
러셀2000...... 401.44... -11.04 (-2.68%)
SOX........... 205.07... +5.97 (+3.00%)
유가(WTI)..... 42.50.... +2.54 (+6.35%)
달러화지수.... 87.74.... +0.85 (+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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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StockCharts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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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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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0.29(+0.02). 0.97(+0.05). 1.88(+0.07). 2.79(+0.04). 3.49(-0.02)
25일 0.30(+0.01). 1.07(+0.10). 1.99(+0.11). 2.92(+0.13). 3.59(+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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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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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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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1.2841...... 96.62.... 124.11.... 1.4481.... 1.1600.... 65.13
25일 1.2717...... 97.38.... 123.88.... 1.4204.... 1.1700.... 6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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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뉴욕 증시는 지난달 기존 주택 판매가 12년래 최악의 수준으로 감소했다는 소식과 대형 보험사인 올스테이트(Allstate)의 실적 악화 소식이 악재로 반영됐다.
지난달 미국의 기존 주택판매는 직전월 474만채에서 449만채로 감소해 1997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480만체를 크게 밑도는 수준.
또한 올스테이트는 부진한 실적 발표와 함께 주식배당금을 기존 41센트에서 21센트로 줄일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이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우크라이나의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 'B'에서 'CCC+'로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도 동유럽권에 대한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악재로 반영됐다.
한편 이날 미국 재무부는 '스트레스 테스트' 세부안을 내놓았다. 오는 4월 말까지 대형은행 19곳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거친 뒤 필요할 경우 6개월 내에 민간자본이나 재무부를 통해 자금을 지원받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 소식이 나온 뒤 계속 하락하던 다우지수가 일시 상승 전환하는 등 후반 낙폭을 줄이는 계기가 됐다.
대형은행주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9.1% 급상승한 반면 씨티그룹은 3.1% 하락하는 등 엇갈렸다. 웰스파고는 3% 올랐다.
S&P500 산하 금융업종지수는 급락 후 반등했다가 결국 0.6% 하락, 주요 지수와 흐름을 같이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날 주가 반락과 오후 들어 보여준 변동성은 "투자자들의 확신이 결연된 장세"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나 재무부의 은행 건전성 시험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인 편이었다. 금융시스템 안정이 전반적인 경기 회복에 결정적이란 의견에서다. 수많은 자금을 경제에 쏟아붓더라도 이를 중개해주는 은행이 없다면 돌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버냉키 연준 의장은 이날도 국유화 우려에 대해 안심시키면서 다욱은 이미 은행을 지원할 수단을 이미 마련했다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