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낮췄다.
하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경기둔화로 인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며 "글로벌 경기부양에 따른 건설중장비 수요확대, 중국 굴삭기 판매 성수기 등을 감안하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성은 양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4분기 부진한 실적 기록
두산인프라코어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253억원(-22.6% y-y), -342억원(적자전환)으로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8,572억원, 영업이익 332억원)를 크게 하회하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였다. 부진했던 주요인은 매출 감소에 따른 고정비 증가에 기인한다. 특히 주력사업인 건설기계(2,046억원, -39% y-y)와 공작기계(1,745억원, -23% y-y)사업의 부진이 크게 기여했다. 법인세차감전이익도 -715억원으로 적자로 전환하였는데, 이는 밥캣(-2,035억원), 두산캐피탈(-55억원) 등 자회사의 지분법평가손실이 크게 발생하였기 때문이다. 다만 회계기준 변경으로 인해 외환관련손익은 1,179억원을 기록하였다. 200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 5,319억원(-10.9% y-y), 3,483억원(+0.3% y-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은 이미 인프라 투자가 진행중
중국은 지난 12월부터 이미 경기부양을 위한 인프라 투자가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지난 4분기 1,000억위안 투자에 이어 1,300억위안(190억달러) 경기 부양 세부계획안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안은 전력, 수도, 도로 등 인프라 설비(투자비중 67%)에 대부분 투자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로 인해 동사의 수혜가 예상되는데, 인프라 투자로 인한 가장 큰 수요가 건설중장비(굴삭기, 휠로더, 불도저 등)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동사의 경우 중국 굴삭기 판매 확대는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긍정적이다. 동사의 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에 차지하는 비중은 30%이상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중국 굴삭기 판매는 전년 대비 30%~50% 역성장을 하였으나, 올해 1월 -27%, 2월 -20%로 점차 개선될 전망이다. 2009년 굴삭기 판매가 비수기인 1월부터 증가한 것을 감안할 경우 현재상황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투자의견 Buy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22,000원으로 하향 조정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25,000원에서 22,000원으로 12% 하향 조정한다. 이는 글로벌 경기둔화로 인한 매출 감소를 반영하여 실적추정치를 하향 조정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투자의견 Buy는 유지하는데, 글로벌 경기부양에 따른 건설중장비 수요확대, 중국 굴삭기 판매 성수기 등을 감안하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성은 양호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