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Today’s Market
- 뉴욕증시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은행들의 부실자산을 매입하는 ‘배드뱅크’를 설립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금융주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3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감, 연준이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제로금리 유지와 통화국채 매입을 통한 유동성 공급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과 함께 내주 중 8,250억 규모의 경기부양책이 의회를 통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지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면서 상승을 뒷받침함
- 국내증시는 배드뱅크 설립 기대감에 따른 뉴욕증시의 급등과 함께 개장 전 美 하원에서 오바마 신정부의 8,190억달러 규모 경기부양법안이 통과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음, 배드뱅크 운영 기대감으로 국내증시 또한 금융주 중심의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전기전자 업종 또한 전일에 이어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음
-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이틀 연속 강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물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가 지수상승을 견인, 그러나 개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지수는 상승 폭을 줄임
2. Strategy
금일 한국 증시는 아시아 증시와 함께 전강후약의 모습을 시현 중
원 인>
-나스닥, S&P500 선물 하락에 따른 차익매물 출회
: 미국 선물지수의 하락은 29일, 30일 에너지/의료 섹터의 실적 악화 부담이 작용하는 것으로 판단
: 어닝시즌 증시민감도를 분석 시 28일 +1.78%에서 29일 -1.45%, 30일 -13.33%로 마이너스 권역에 진입
: 30일 S&P500 중 5.15%의 시가총액 비중을 보유한 EXXON MOBIL의 4Q EPS 증감율이 -221.6% 하락 전망
: 이에 따라 시장의 어닝 우려감이 일부 작용 중
- 독일의 항공/철도 임금 파업과 프랑스의 노동계 총파업도 이부 작용하는 것으로 보임.
국내 증시상황 > 개인들의 차익매물 출회에 발목
-은행/전기전자/철강 등 시가총액 상위업종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개인들의 차익매물 출회로 지수상승 폭 축소, 1,100~1,200선 사이에서 개인들의 박스권 매매패턴이 수급의 발목을 잡는 양상. 이는 미 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투자심리가 안정을 찾지 못하고 단기매매에 집중하기 때문으로 보임.
-반면 외국인의 현/선물 매수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있으며 엔달러 역시 90엔선을 회복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 측면.
향후 전망>
미국의 1989년에 설립되어 주택/대부조합을 유동화시킨 정리신탁공사(RTC)가 배드뱅크의 운용을 전담하게 된다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음. 이는 지난 IMF 당시 한국이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를 설립하여 부실자산을 흡수하고 대출여력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했음. 미국 역시 이 같은 수순을 밟을 경우 유동성 확보 능력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
또한 FRB의 장기채 매입의 시사는 장기채권 금리 상승 억제와 함께 시중 유동성 공급을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증시 최대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음.
금일 지수는 미국 선물지수 하락과 유럽 파업소식에 영향을 받고 있지만 이를 극복할 대안을 미 정부가 마련하고 있다는 점에 비중을 둘 필요가 있으며 시가총액 대형주의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봐야 한다고 판단됨. 긍정적인 스텐스를 유지할 필요가 있음.
[메리츠증권 심재엽 투자전략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