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코스피, 3일만에 반등..경기침체 충격에 주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연순 서병수 기자] 국내증시가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으나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증시전문가들은 오늘 발표된 4/4분기 GDP 충격에 기관과 외국인들의 투자심리를 위축하면서 상승폭이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전일 금융지원책에 대한 기대로 미국증시 급등하면서 20포인트 이상 갭상승하며 개장한 코스피는 악화된 4/4분기 GDP발표 부담으로 오전 한때 보합권까지 낙폭이 축소되기도 했다.

반면 오후 들어 다시 저가매수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확대시키며 1110선을 회복했다. 전체적으로는 금융주가 반등을 주도하는 모습이었다.


◆ 코스피 3일만에 반등, 외국인과 기관 매도 우위

22일 코스피지수는 1116.23으로 전날보다 12.62포인트, 1.14% 상승했고 코스닥지수도 358.58로 6.15포인트, 1.75% 오름세를 거래를 마쳤다.

이날 수급에서는 외국인이 700억원 가까이 순매도하며 사흘연속 팔자세를 이어갔고 기관도 1400억원 이상 매도우위를 기록하며 나흘 연속 순매도 기조를 이어갔다.

반면 개인은 2000억원 가까이 저가매수에 나서며 사흘 연속 순매수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유통과 보험업종이 3% 이상 상승세를 보였고 전기가스, 금융, 증권, 화학, 기계업종이 2% 이상 강세를 보였다.

시총상위 종목 대부분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KB금융, 삼성화재, 신세계, 두산중공업 4%대 상승한 반면 LG전자, 현대차, LG 등은 하락세로 마감했다.

LIG투자증권의 서정광 투자전략팀장은 "장 초반 미국시장의 반등에 따른 상승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지지부진한 흐름으로 장이 마무리됐다"며 "이는 오전에 발표된 국내 4/4분기 GDP성장률 부진의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 반등전환은 아직...위기는 진행형

3일만에 상승했지만 다소 찝찝한 하루였다. 이틀간 하락폭이나 전날 미국시장의 반등폭에 비하면 미미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장초반 2%가 넘는 상승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점과 장막판 지수가 끌어올려진 점은 이번 상승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게 된다.

NH투자증권의 김형렬 연구위원은 "저점대비 소폭 낙폭을 만회했지만 이는 프로그램 매물이 오전에 비해 줄어들면서 나타난 기술적 반등이지 의미있는 상승이라고 보기는 힘들다"고 진단했다.

실제 수급상으로 봐도 외국인과 기관들은 매도를 하면서 리스크 관리에 주력했고 개인만 매수에 나섰다.

NH의 김형렬 연구위원은 "오전에 발표된 국내 4/4분기 GDP 성장률의 감소, 일본 수출감소, 중국 GDP감소 등이 연이어 나타나면서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가고 있다"며 "오늘 LG전자의 실적발표에서도 나타났듯이 지난해 실적부진이 4/4분기에 집중되면서 아직 실적발표가 없었던 기업들의 실적도 부정적일 것"이라고 우려했다.

LIG의 서정광 팀장은 "설날로 인해 다음주 이틀간 미국시장의 변화에 대응하지 못한다는 불안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결국 아직은 위기에 매수하는 역발상적 접근법보다는 위험에 대비하는 자세가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위기가 정점을 찍었다기 보다는 진행중이라는 의견이 좀 더 설득력있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