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와 윤진식 청와대 경제수석 내정자 간 특별한 인연(?)이 알려지며 윤-윤 라인 중심의 2기 경제팀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정계와 경제계, 금융계에 따르면 윤진식 전 산자부 장관과 윤증현 전 금감위원장의 인연은 지난 IMF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윤 전 장관은 지난 1997년 청와대 비서관으로 일할 당시 국가 외환위기의 위험성을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한 일화로 유명하다. 그때 당시 함께 실무를 논의했던 파트너가 이번 개각 때 기획재정부장관으로 내정된 윤증현 전 금감위원장이다.
또한 윤진식 전 장관이 지난해 4.9총선 때 충북 충주시 여당 후보로 출마했을 당시에는 윤증현 전 금감위원장이 후원회장을 맡았을 정도로 각별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서로를 잘 알고 신뢰가 남다르다'는 측면에서 정관계에서는 이들의 일사불란한 호흡을 기대하고 있다.
19일 청와대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 임명 배경과 관련, "금융·재정분야 등 경제전반에 걸쳐 전문성과 통찰력이 뛰어난 분으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시장의 신뢰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윤진식 경제수석 내정자도 그동안 대립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 등 정부부처를 어떻게 이끌어갈 지가 주된 임무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46년생 동년배로 2기 경제팀의 주축이 될 윤-윤 라인이 전대미문의 경제위기를 어떤 호흡으로 돌파해나갈 지에 시장의 눈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