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통계국이 오는 20일 4/4분기 및 12월 주요 거시지표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주요 전문가들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분기 9%에서 7% 수준으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중이다.
일례로 미국 블룸버그통신(Bloomberg News)은 12명의 전문가 서베이 결과 평균 예상치가 6.8%로 집계되었다고 19일 소개했다.
또한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전망치는 1.6%로 2% 미만까지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경제는 두 자리 수 성장세를 지속하다가 갑자기 급격한 둔화 양상에 직면, 정부가 4조 위앤 규모의 2개년 재정 지출 정책과 함께 위앤화 강세 억제 등의 대책에 나섰다.
그러나 수출 둔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부동산 시장도 하강 국면에 접어들어 추가적인 완화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지난 주말 피치(Fitch Ratings)사는 올해 중국 수출이 전년대비 6%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이 6% 정도로 완만할 것이란 예상도 내놓았다.
중국은 최근 수입이 수출보다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는데, 이는 곧바로 대만과 한국 등 주변 주요 교역국에 큰 타격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 12월 중국의 대만으로부터의 수입은 무려 44.3% 감소했고, 한국으로부터는 30% 줄었다. 일본은 대중국 수출이 15.4% 감소했다.
UBS에 이어 골드만삭스 등은 한국 경제가 1998년 금융 위기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는 실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