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최근 모빌탑의 전 현직 경영진과 모빌탑 지분을 13%까지 확대하며 경영권 인수 의지를 높이고 있는 디브이에스 조성옥 대표간 경영권분쟁이 심화되고 있다.
16일 모빌탑에 따르면 법원은 지난 12월 9일 일신상에 이유로 모빌탑 대표이사를 사임한 이상래씨가 조성옥대표와 아들 조원일 씨를 상대로 12월 19일 제기한 60억 대여금 반환청구 소송와 관련, 유가증권 가압류를 명령했으며 조성옥씨와 조원일씨 부자가 보유하고 있는 모빌탑 주식이 가압류 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사건은 모델 이소라씨가 이사로 재직한 토탈뷰티업체 어로즈를 통해 대여한 자금이었기 때문에 공동이사로서 변제의무를 소홀했다는 이유로 지난 연말 모델 이소라씨도 피소당해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상래 전 대표 측 대리인인 백상법무법인의 구본석변호사는 "현재 조성옥씨와 조원일씨, 이소라씨를 상대로 주식 및 부동산, 통장압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빌탑 관계자는 "조성옥 씨가 보유하고 있는 모빌탑 보호예수 주식 200만주에 대해서도 소송, 분쟁중인 것으로 알고있다"며 "조성옥씨도 특별한 자금소요 없이 모빌탑 경영권을 가져오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1월 20일로 예정된 임시주총에서 조성옥씨가 경영권을 가져오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음을 시사했다.
모빌탑 경영권 확보를 선언하고 꾸준히 장내에서 지분을 확보해온 조성옥 대표가 전, 현직 모빌탑 경영진들의 방어를 뚫고 모빌탑을 인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모빌탑은 오는 1월 20일 임시주총이 예정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