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 애널리스트는 "이는 매출 증대 효과 외에도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을 응용해 사업다각화를 진행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다만 경기침체에 따른 설비 투자 축소의 부정적 영향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재 LCD수요 둔화로 투자심리가 크게 악화된데다 FPD사업부문 역시 이러한 영향에서 벗어나기 힘들다는 분석이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이다.
◆ 4/4분기 영업이익 증가에도 불구, 영업이익률은 하락 추정
에스에프에이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30억원(48.9% y-y), 245억원(31% y-y)으로 추정된다. 4분기 매출액은 사상 최대였던 것으로 추산되는데, 이는 지난 3분기까지의 신규수주를 바탕으로 확보한 수주잔고(3268억원)가 역대 최대였기 때문이다. 4분기 영업이익률은 16%로 전분기대비로는 3.4%p 개선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전년동기보다는 2.2%p 악화된 것으로 추산된다.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률의 악화 이유는 1)원/엔 환율 상승으로 인한 일본 협력업체로부터의 구매단가 상승과, 2)약 130여명의 인원이 증가함에 따른 인건비 상승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 경기침체에 따른 설비 투자 축소의 부정적 영향은 불가피할 전망
디스플레이산업 전문조사기관인 Display search에서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분기별 디스플레이 수급 및 투자현황 리포트’에 의하면, LCD 장비산업의 올해 예상 성장률은 -50%로, 지난해 10월에 발표했던 예상치인 -21% 대비 큰 폭으로 하향 조정됐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LCD 수요 둔화로 투자심리가 크게 악화된 것이 주요인으로 추정되는데, 동사의 FPD사업부문 역시 이러한 영향에서 벗어나긴 힘들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현재 예상되는 성장률 둔화는 투자 중단보다는 투자 지연의 의미로 이해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앞서 언급한 수익성 둔화 및 향후 업황 부진 예상을 감안하여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4.9%, -21.3%씩 하향 조정한다.
◆ 신규 개발장비의 실적 가시화
지난해 8월 POSCO에 납품한 장비(40억원 선)가 올해 1월부터 양산 가동에 돌입함에 따라 그간 기술 개발 중이던 FA사업부문 신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올해에는 최근 매출에 계상되기 시작한 제철·제강분야 외에 항공우주분야 등의 신규 개발장비들도 매출 기여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는(현재 올해 실적에는 미반영) 매출증대 효과 외에도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을 응용하여 사업다각화를 진행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