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나흘째 하락한 가운데, 위험보유성향이 약화되면서 일본 엔화가 강세 통화로 부각됐다. 엔/달러가 장중 88.89엔까지 하락했고, 엔/유로는 일시 118.66엔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이번주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금리인하 지속 관측에다 S&P의 스페인 국가신용등급에 대한 '크레딧와치' 설정 소식에 약세를 면치 못했다.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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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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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일 1.3430...... 90.23.... 121.20.... 1.5166.... 1.1137.... 70.25
12일 1.3354...... 89.20.... 119.14.... 1.4815.... 1.1144.... 6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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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세계 경제가 깊은 침체로 빠져들고 있다는 관측은 연초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모두 지웠다. 미국 증시가 경기 및 실적 우려 속에 나흘 연속 하락하자 엔화와 달러화가 상대적인 강세 통화로 다시부각되었다.
유로화는 금리인하 전망에다 스페인 악재로 인해 엔화는 물론 달러화 대비로도 4주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제유가가 닷새 연속 급락하면서 캐나다달러나 호주달러 등 이른바 '상품통화'가 큰 폭의 약세를면치 못했는데, 이들 통화 대비로 엔화가 크게 강세를 기록했다.
한편 엔/달러가 일시 88엔 선으로 하락한 뒤에는 일본은행(BOJ)의 개입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저점 매수세가 유입됐다.
월요일 '성인의날' 휴일로 일본 금융시장이 쉬어갔기 때문에 외환거래를 얇았고, 이에 따라 장중 변동성이 확대되었다는 지적도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