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실적 우려로 뉴욕 증시가 나흘째 하락하자 위험 보유성향이 약화되면서 안전 자산으로의 도피가 발생, 재무증권 시장의 지지력이 강해졌다.
또 이번주 발표될 소비 및 생산 그리고 물가 지표가 약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 역시 채권 시장에 우호적인 여건을 형성했다.
금리가 장기물 중심으로 하락함에 따라 2년물과 10년물의 스프레드는 1.64%포인트에서 1.56%포인트까지 줄어드는 '수익률곡선 평탄화' 양상이 뚜렷하게 전개됐다.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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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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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일 0.06(-0.01). 0.75(-0.08). 1.51(-0.08). 2.39(-0.05). 3.06(-0.01)
12일 0.07(+0.01). 0.74(-0.01). 1.44(-0.07). 2.30(-0.09). 2.99(-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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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채권전문가들은 경기가 워낙 좋지 않고 기업 실적도 크게 악화되고 있는 추세라 투자자들이 '안전 자산'에 머물기를 원하는 상황이라고 시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주가 외에도 국제유가가 배럴당 40달러 아래로 추락하고 금 선물도 한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특히 국채 수요가 더 강해졌다.
특히 지난 주말 고용보고서의 영향이 지속되는 가운데, 다음날 발표될 12월 소매판매 결과가 생각보다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채권 매수세를 이끈 재료였다.
또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장기 재무증권을 매수하는 것이 한 가지 대안이 될 수 있다면서, 경제가 매우 취약한 상황이라 중앙은행이 대차대조표를 더 확대할 수도 있다고 언급해 중장기 채권 쪽이 강세를 보였다.
록하트 총재는 미국 경제가 최소한 올해 상반기까지는 좋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지난해 4/4분기 성장률을 -4%~-6% 정도로 예상하고, 올해 1/4분기에도 암울한 결과가 재연될 것이라고 봤다.
한편 신용평가사 S&P가 스페인의 'AAA' 국가신용등급을 '크레딧와치(CreditWatch)' 대상에 올렸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